2008년 11월 22일
부엉이와 밤의 왕 - 한편의 동화같은 라이트노벨

부엉이와 밤의 왕
출판사 : 대원씨아이 (NT-novel)
작가 : 코우교쿠 이즈키
일러스트 : 이소노 히로오
역자 : 김소연
출판사 : 대원씨아이 (NT-novel)
작가 : 코우교쿠 이즈키
일러스트 : 이소노 히로오
역자 : 김소연
-책소개
마물들이 판치는 밤의 숲에 한 소녀가 찾아온다. 이마에는 ‘332’라는 각인, 양쪽 손발에는 풀리지 않는 사슬. 스스로가 부엉이라고 말하는 소녀는 아름다운 마물의 왕에게 그 몸을 내민다.
바라는 것은 단 하나 뿐.
“날 먹어주지 않을래요?”
죽고 싶어하는 부엉이와 인간을 싫어하는 밤의 왕. 모든 일의 시작은 아름다운 달밤이었다.
――그것은 절망의 끝에서 시작되는 작은 소녀의 붕괴와 재생의 이야기.
무려, 제 13회 전격소설대상 '대상' 수상작입니다.
-감상 (겸 소개?)
참고로,네타는 거의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양쪽 손발에 사슬이 묶여있고 이마에는 332라는 각인이 있는 소녀가 마물들의 숲인 '밤의 숲'에 찾아오게 되고, 밤의 왕과 우연히 만나게되며, 그 둘의 대화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처음의 대화를 간추리자면 이정도가 되겠네요.
-
"있지, 있지, 예쁜 오빠."
"날 먹어주지 않을래요..?!"
"떠나라, 인간."
"떠나라, 인간. 나는 인간을 좋아하지 않아."
"난 가축이야ㅡ. 그러니까ㅡ먹어줘, 부탁이야ㅡ."
-
뭔가 강렬하죠?(..) 저건 치우고..
소설의 전체적인 내용은 붕괴되어버린 죽고 싶어하는 소녀 '부엉이'가 감정을 찾아가고, 사랑을 느껴가는 재생의 이야기라고 할 수 있겠네요.
밤의 왕과 만나고서 서서히 바뀌어가는 부엉이. 별 것 아닌 것도 같지만, 저는 이 속에서 큰 감동을 느꼈지요.
이 소설 '부엉이와 밤의 왕'에서는 부엉이와 밤의 왕 뿐만이 아닌, 다른 사람들 까지도 부엉이를 중심으로 소중한 감정들을 배워나가고, 서로의 이상, 행복을 위해 발버둥칩니다.
교훈적인 내용이지요..(?
저는, 이 소설의 거의 모든 부분에 감동과 따뜻함이 묻어나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사 하나하나에 마음이 담겨있고, 모두들 그 한마디 한마디에 조금씩 바뀌어갑니다.
그리고 부엉이의 애틋하고 순진한 사랑도 느낄 수 있었죠. (흑흑...정말 감동적이였다고요ㅠㅠ)
모든분들이 내용자체가 "재밌다"라고 하시지는 않겠지만,
모든분들이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는걸 확신합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판타지적인 요소가 많이 첨가되어있지만, 마음이 너무나도 따뜻해지는 그런 소설이였어요.
단권이라 그런지, 이 소설에는 거의 모든 설정이나 같은 것에 자세한 설명이 없습니다.
불편한 것 같기도하지만, 오히려 그런점이 더 장점이 됐던 것 같네요. 이런점은 동화와 정말 비슷하죠.
이 소설에서는 악인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각자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한 행동일 뿐이지, 악인은 없습니다.
악인이 없다는 점 또한 이 소설을 더 사랑스러운 시선으로 볼 수 있던 요소중 하나가 아닐까요.
참고로, 알리고 싶은 점은 일러스트가 표지를 제외하고는 정말 하나도 없습니다.
약간 책 자체가 신비한 분위기를 띄고 있기 때문에, 일러스트가 없었던 것에 대한 불만은 거의 없어요 ;ㅂ;
또한,책의 마지막부분 해설에 적혀있듯이 동화책 같은 느낌이 상당히 강했습니다.
라이트노벨의 상징이라고 볼 수도 있는 일러스트도 없을뿐더러 작품 자체의 느낌도 심오하기보다는 가벼운 쪽에 가까우며, 순수한 느낌을 굉장히 많이 받았으니까요.
하지만 정말 재밌습니다.
조금이지만 아쉬웠던 부분이라면, 역시 번역의 한계 일까요? 우리나라의 작품이 아니기 때문에 일어라던가 등이 잠깐 등장해서 약간 불편할 수도 있겠지만 읽으시는데 거의 지장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단권인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몰입감 높은 라이트노벨은 정말 흔치 않을 듯 하네요.
단권이지만 정말 잘 짜여진 구성, 여운, 개성있는 캐릭터라던지, 정말 추천해드릴만한 라이트노벨인 것 같네요.
몰입도도 정말 최고입니다. 저는 처음에 읽을 때 진짜 순식간에 읽어버리고, 또 한번 더 읽었습니다.
그정도로 엄청난 몰입도를 자랑합니다. 읽고 또 읽고 싶어지는 책.
단권인데도 상당히 깔끔한 마무리에, 여운도 남고, 감동과 교훈적인 의미를 겸비한 라이트노벨계의 필독서(..) 정도가 아닐련지요.
안 읽어보신 분들은 꼭 한번 읽어보시기를 권하는 라이트노벨이였습니다.
한권이라 부담도 적잖아요!(씨익
어흠..제 뒤죽박죽 엉망인 '부엉이와 밤의 왕'감상겸 소개글은 여기까지(?! 입니다.
언제봐도 엉망이군요ㅠㅠ
나름데로 긴 글 봐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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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8/11/22 23:20 | 트랙백(1)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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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부엉이와 밤의 왕
*제목 : 부엉이와 밤의 왕 *원제 : ミミズクと夜の王 *작가 : 코우교쿠 이즈키 *그림 : 이소노 히로오 *번역 : 김소연 *출간일 2008년 03월 10일 *260쪽 | 256g *ISBN-13 9788925224978 마물들이 판치는 밤의 숲에 한 소녀가 찾아온다. 이마에는 ‘332’라는 각인, 양쪽 손발에는 풀리지 않는 사...more
한 번 보고 싶어지는 군요
뒤늦게 책을 읽고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글 잘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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